먼저 T-money 카드부터
T-money 카드는 지하철, 시내버스, 대부분의 택시, 일부 편의점 결제까지 가능한 충전식 교통카드입니다. 지하철역 근처 편의점(CU, GS25, 세븐일레븐 등)이나 공항에서 구매할 수 있고, 역 내 기계에서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. 1회용 종이 승차권으로도 이동은 가능하지만, T-money가 더 빠르고 요금도 조금 저렴합니다.
지하철 노선 읽는 법
서울 지하철은 번호와 색상으로 구분되며, 역 안내판은 한국어와 영어, 그리고 종종 중국어·일본어로도 표기되어 있습니다. 각 역에는 번호(노선 번호 + 역 번호)가 부여되어 있어, 한글 역명을 몰라도 방향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- 1호선(남색) — 구시가지, 종로, 서울역, 국철과 연결.
- 2호선(초록색) — 순환선. 홍대와 강남, 이화여대 방면을 지납니다.
- 3호선(주황색) — 경복궁, 압구정.
- 4호선(하늘색) — 명동, 동대문 방면과 연결.
- 9호선(금색) — 강남 방면으로 갈 때 "급행"으로 통하며, 일부 역을 건너뛰는 급행열차가 있습니다.
버스
버스는 지하철이 닿지 않는 곳을 보완하며, 같은 T-money 카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 파란 버스는 간선노선, 초록 버스는 지선노선, 빨간 버스는 수도권 외곽으로 가는 장거리 노선입니다. 버스 정류장의 영문 표기는 지하철만큼 충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,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앱이 있으면 유용합니다.
택시
택시는 미터제이며, 주요 도시 물가를 고려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편이고, 거리에서 잡거나 앱으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영어가 통하는 기사님은 생각보다 많지 않으니, 목적지를 지도 앱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해두면 훨씬 수월합니다. 지하철 운행이 끊기는 심야에는 택시가 기본적인 이동 수단이 됩니다.
팁: 지하철은 대체로 오전 5시 30분경부터 자정 무렵까지 운행하지만, 노선과 역마다 막차 시간이 다릅니다. 늦은 밤 일정을 짜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.